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의 팬클럽을 모집하며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콘진원은 KBS2 TV에서 방영 예정인 TV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의 팬클럽 멤버를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마법학교에 다니는 다섯 마리의 강치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며, 팬클럽 회원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23년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 강치의 역사를 알리는 영상을 공개해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서경덕 교수와 나영석 PD의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독도와 강치의 상징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강치 아일랜드'의 팬클럽에 가입하면 '강치 아일랜드' 관련 소식, 굿즈 증정, 팬 파티 초청, 어린이 성우 교육 및 녹음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은 “독도의 바다와 환경을 지키는 '강치 아일랜드'가 팬클럽을 통해 사전 붐업이 된다면 그 의미와 가치가 남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독도의 날을 기념해 대구에서 열린 행사에서 독도 강치 복원 운동이 큰 주목을 받았다. 독도시민연대는 강치 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팬클럽 모집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진행되며, 모집이 조기 마감될 경우 2차 모집도 고려 중이다. 독도와 강치를 주제로 한 '강치 아일랜드'는 독도의 중요성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김진욱 기자
출처 : 대구일보(https://www.idaegu.com)
